CFA level1 합격 작성합니다!
1. 학습방법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학습 전략은 인강으로 개념을 빠르게 잡고, 이후에는 문제풀이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설정했습니다. 초반 2개월은 인강을 1회독하며 과목별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고, 이후 2개월은 Schweser 문제집과 CFA Institute의 Mock/Practice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과목은 인강을 다시 부분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문항 하나하나의 난이도는 높지 않기 때문에 버리는 부분 없이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중이 높은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했고, 비중이 적은 과목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과목 2개 정도는 더 투자하여 점수를 깔고 시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Ethic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투자를 많이했고, Mock 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이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순서는 FSA, Quant, Economics, Corporate Issuer, Equity, Fixed Income, Derivatives, Alternative Investment, Portfolio Management, Ethics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Ethic 마지막에 듣기(너무 일찍해서 나중에 기억 안나는 것 방지), FI - AIn- Dv - PM 묶어서 듣기 정도 외에는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요.
2. 학습기간
총 준비 기간은 약 4개월이었고, 평일엔 주 2~3회 하루 3시간 정도, 주말에는 하루 평균 8시간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주말 포함 5일 정도의 휴가를 내어 전체 내용을 복습하고, 약점 파트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마지막에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두는 것이 심적 안정에 도움이 됐습니다.
평소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인강은 1.4배속으로 들었고,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는 요약 노트나 암기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처음 2개월은 강의 수강에 집중하고, 후반 2개월은 문제풀이와 복습, 부족한 부분 추가 수강을 진행했습니다.
3. 시험 관련
시험 난이도는 예상보다 무난한 편이었고, Mock과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점수는 Mock 대비 더 높게 나왔고, 문제 구성도 깔끔해서 당황스러운 문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CBT 방식이 처음이라 초반엔 낯설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험이 개념 중심 문제와 응용 문제의 균형이 잘 잡혀 있었고,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시간은 1교시, 2교시 모두 넉넉했습니다. 둘 중에 시간은 2교시가 조금 더 빡빡했어요. 개인적으로 Fixed Income이 자신 있었는데 막상 결과상으로는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와우패스 강의가 시험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분들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잘 골라줘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Level1은 준비만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첨부: CFA level1 점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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